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고향의 푸른 빛.jpg (205.7KB)
"2003년에 지구를 떠나온지 벌써 7년.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어떻게든 돌아왔다.
남아있는 임무는 이제 하나 뿐"
(* 이 사진을 제 pixiv에 일본어로 투고했던 본문 글을 그대로 번역한 내용입니다.)
지난 6월 13일은 JAXA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가 지구에 귀환한지 8년째 되는 날(2010.06.13)입니다.
내후년이면 벌써 10주년이네요. 더해서 2023년은 소행성 이토카와(25143)를 향해 출발한지 20년째 되는 날(2003.05.09)이기도 하죠.
예전에 리뷰했던 1/72 카구야도 발사?10주년 기념인 작년에 완성하려 한 물건이 아직도 부분 도색 중인 상태로 방치중.
우주선 모형도 다양하게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57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6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3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56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58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95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67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1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0 | |
3326 |
느긋한 주말 속에 올해의 반이 지납니다2 |
2018-06-29 | 122 | |
3325 |
무엇이든 일어나는 기적의 현장, 그 이름 스포츠6 |
2018-06-28 | 166 | |
3324 |
"예멘 난민" 문제의 국제법 및 국내법적 관견2 |
2018-06-27 | 145 | |
3323 |
Nil admirari - 흔들리지 않을 다짐2 |
2018-06-26 | 133 | |
3322 |
"고향의 푸른 빛"4
|
2018-06-25 | 133 | |
3321 |
[질문] 자동차와 시대배경에 관하여6 |
2018-06-25 | 191 | |
3320 |
장애가 있는 캐릭터 중 인상깊은 캐릭터4 |
2018-06-24 | 192 | |
3319 |
[기사 & 생각] 일본 외국노동자 개방 / 우리나라 무인도 위기4 |
2018-06-24 | 159 | |
3318 |
[크루세이더 킹즈2] 샤오쉬안트2 |
2018-06-23 | 124 | |
3317 |
자문자답 시리즈: 저는 제목을 살리려고 글을 씁니다(?)8 |
2018-06-23 | 217 | |
3316 |
가끔, 뭘 해도 안되는 날이 있어요2 |
2018-06-22 | 122 | |
3315 |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 애니화 확정!!2
|
2018-06-21 | 164 | |
3314 |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에서 느껴지는 씁쓸함2 |
2018-06-20 | 134 | |
3313 |
"그들에게 나는 어느 지인일 뿐이었다"4 |
2018-06-19 | 195 | |
3312 |
오사카 지진의 시사점 - 콘크리트 블록담과 수도관2 |
2018-06-18 | 150 | |
3311 |
간단히 근황.2 |
2018-06-17 | 135 | |
3310 |
유키미쿠 판타지(Snow Miku Fantasy)4
|
2018-06-17 | 149 | |
3309 |
이모가 승소하셨습니다!3 |
2018-06-17 | 146 | |
3308 |
오리무중(五里霧中)2 |
2018-06-16 | 143 | |
3307 |
신칸센의 안전이 위협받는다10 |
2018-06-15 | 254 |
4 댓글
마드리갈
2018-06-26 13:06:13
어릴 때 읽었던 책에서는 그저 꿈의 우주내 추진기관으로만 생각되었던 이온추진기가 실제로 우주탐사기에 적용되었고, 그 이온추진기가 탑재된 우주탐사기 하야부사는 일부러 그렇게 해도 못할 극적인 삶을 영위하며 천신만고 끝에 소행성 표본을 갖고 돌아오는 데에 성공했어요. 정말 놀랍기 그지없는 우주개척사의 한 페이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하야부사의 귀환일은 2010년 6월 13일이 아니던가요? 확인을 부탁드릴께요.
마키
2018-06-26 16:32:37
예정된 수명을 훌쩍 넘겨서도 지금도 화성에서 사투를 벌이는 로버들과, 손수 자신을 찾아내 이름을 붙여준 아버지 클라이드 톰보의 유골을 망자의 뱃삯과 함께 가져와 아들(명왕성)과 랑데부한 뉴 허라이즌스. 한 몸을 불살라가면서 마지막까지 토성의 모든 것을 보내왔던 카시니-하위헌스. 그리고 이제는 신호마자 희미해져가는 저 멀리에서 묵묵히 앞으로만 나아가는 보이저 까지.
어쩌면 꿈 꾸던 미래는 이미 현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날짜는 발사일과 혼동한 모양이네요. 고치는 김에 발사일도 명기해뒀습니다.)
SiteOwner
2018-06-27 20:58:18
이전에 소개해 주셨던 그 햐아부사를 다시 이렇게 소개해 주셨군요.
반갑게 감상중입니다.
물론 아직도 과학기술에 발전해야 할 분야가 많은 게 사실이긴 하지만, 하야부사는 이미 2000년대에 저런 소행성탐사가 가능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경이적인, 우주과학기술의 쾌거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게다가 설계 등 각종 준비는 1980년대부터 이루어진 것이니, 축적된 기술역량에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입니다.
누구의 말이던가요. 철저히 이성적인 방법이 극한의 감성을 이끌어내고, 천진난만한 꿈이 정교하고 심오한 진리로 인도하게 된다고. 하야부사의 스토리는 그 말에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저희집이 꽤 저기압 상태였는데, 이것을 보고 있으니 다시금 가슴이 뛰고 힘이 다시 날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 특히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마키
2018-06-28 03:44:35
우주탐사도 파면 팔수록 참 재밌죠.
1970년 오오스미를 쏘아 올린 뒤로 수많은 실패를 거듭해오며 쌓아올린 기술과 노하우가 이루어낸 장대한 드라마죠. 영화로도 나온 모양인데 국내에서는 구할 길이 없어서 아쉽네요.
제 사진이 그렇게 도움이 됐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