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거나, 코믹하거나, 해맑거나...

역시 안샤르베인님의 그림의 특징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루크와 진을 그린 2번째의 일러스트를 보니 아주 아름다운 작화를 자랑하는 만화에서 나오는 개그장면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3번째의 화내는 표정, 4번째의 함박웃음 표정에 아주 감탄했습니다. 특히 함박웃음 표정은 정말 팬이 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재미있는 다섯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루크가 워낙 입이 방정맞다보니 저렇게 맞는 장면이 몇번 나옵니다. 그리면 재밌겠다고 생각했어요.

기분이 좋을때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걸 좋아하다보니 그림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거 같습니다.

나오는 코타로를 닮았어요.코타로는 러브라이브의 등장인물 야자와 니코의 어린 남동생인데, 옷을 입은 게 꼭 여자아이같아요. 코타로는 저렇게 머리에 장식을 달지까지는 않지만요.

루크와 진은 어쩐지 개그콤비같기도 하고, 타나카 미사의 화난 표정은 뭐랄까 역으로 코믹하게 보여요.

클로드와 레나를 보니 역시 안샤르베인님의 최고 강점인 최강의 웃는 표정 드러났어요!! 레나의 웃는 눈과 입 모양이 너무 예뻐서 버틸 수가 없어요!!

의인화된 메가 디안시...예쁜 쥐가 예쁜 인간이 되었어요!!

나오의 머리는 사실 사과머리인데 어쩌다보니 좀 쳐진 감이 있어요.

루크와 진이 개그콤비같은 모습을 보이는거도 사실이지만 원래 루크가 나오면 소설내의 분위기가 코믹해집니다. 깨방정이라서요.

게임에서 미사의 저 모습이 나오는게 남주인공에게 자신의 옷차림을 들킨거다보니 부끄러워서 던진 거라서 코믹한 장면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웃는 모습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디안시는 사실 카벙클을 모티브로 한거다 보니 어떤 생물인지 특정할 수는 없더군요. 원래 몸통 색깔이 쥐색이니 쥐로도 볼 순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