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창작물 또는 전재허가를 받은 기존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습니다.
리그베다위키에서 텍스트로만 보던 정보였지만 뭐랄까 나온지 10년은 훌쩍 넘어가는 게임으로 이런식의 MOD가 수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둠이라는 게임의 위력에 참으로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고 완성도도 뛰어난(유혈도도 차원을 달리하는) 브루탈 둠의 트레일러입니다.
콘솔과 PC를 더불어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게임들보다 더 기대되는 화끈하고도 붉은빛이 넘쳐나는 Mod입니다.(Mod가 대작게임들보다 더 기대된다니....)
1.9버전 이전버전의 브루탈 둠을 즐기고 있지만 이번 버전에선 대체 뭔 약 냄새나는 컨텐츠가 나올지 참으로 기대되는 바입니다.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4 댓글
대왕고래
2013-09-09 20:44:10
으얽;;;;; 뭐 이런 뻘겋고 또 뻘건.... 수라도!!!
SiteOwner
2019-09-30 22:42:10
오래된 게임이라는 티는 납니다만, 유혈이 낭자하고 시체가 부서져서 사방에 튀고 하는 건 정말 목불인견입니다.
예전에 했던 FPS 게임 중 번지(Bungie)의 마라톤(Marathon), Damage Incorporated 등의 것도 굉장히 잔혹하다고 여겼는데 이건 그 이상, 정말 대왕고래님 말씀처럼 수라도 그 자체입니다.
동생이 이걸 보고 놀라서 아직도 코멘트를 하지 못한 이유를 제대로 알았습니다.
마드리갈
2019-10-27 21:41:22
요즘 죠죠의 기묘한 모험, 카케구루이, 귀멸의 칼날 등의 애니를 보면서 그나마 내성이 높아졌으니 이제는 덜 놀라기는 하지만, 그래도 끔찍한 감은 어쩔 수가 없네요. 특히 저채도의 적색 위주의 화면은 정말 연속해서 보기 싫을 정도로...
간혹 꿈에 나타나는 처참한 풍경을 영상으로 옮겼다면 이렇게 나올 것 같네요.
긴 세월을 거치며 저도 많이 변했다는 게 느껴지네요. 이제는 코멘트가 가능해졌으니까요.
Lester
2019-10-28 11:46:05
기존 버전으로도 (딱히 잔인하진 않지만) 폐쇄적이고 답답한데, 여기에 잔인함까지 강화되면 도저히 못하겠네요, 저로서는. 3D멀미라기보다는 폐쇄적인 느낌을 못 이기는 것 같은데. 그래도 고전게임이 지금까지 불멸의 활약을 벌이고 있다니 신기하긴 신기합니다. 멋모르고 처음 접했던 때가 초등학교 2학년인가 싶은데...